빈잔눈으로본 세상

[스크랩] 이명박에게 보낸 노무현의 편지

빈잔세상 2009. 5. 31. 23:11

(1)(노무현대통령이쥐박이한테주는선물)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1&articleId=20231

 

 

 

(2)( 이명박에게 보낸 노무현의 편지  )

  • 이명박 대통령님,

    기록 사본은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리를 가지고 다투어 보고 싶었습니다.

    법리를 가지고 다투어 볼 여지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열람권을 보장 받기 위하여 협상이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버티었습니다.


    모두 나의 지시로 비롯된 일이니

    설사 법적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내가 감당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퇴직한 비서관, 행정관 7-8명을


    고발하겠다고 하는 마당이니 내가 어떻게 더 버티겠습니까?

    내 지시를 따랐던, 힘없는 사람들이

    어떤 고초를 당할지 알 수 없는 마당이니

    더 버틸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모두 내가 지시해서 생겨난 일입니다.

    나에게 책임을 묻되, 힘없는 실무자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록은 국가기록원에 돌려 드리겠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문화 하나만큼은 전통을 확실히 세우겠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먼저 꺼낸 말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한 끝에 답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한 번도 아니고 만날 때마다,

    전화할 때마다 거듭 다짐으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에는 자존심이 좀 상하기도 했으나

    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저번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보도를 보고 비로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때도 전직 대통령 문화를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속실장을 통해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처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를 미루고 미루고 하더니

    결국 ‘담당 수석이 설명 드릴 것이다’라는

    부속실장의 전갈만 받았습니다.

     

    우리 쪽 수석비서관을 했던 사람이

    담당 수석과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가 처한 상황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은 내가 잘 모시겠다.”

    이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 만큼,


    지금의 궁색한 내 처지가 도저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오해해도 크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가다듬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록은 돌려 드리겠습니다.

    가지러 오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보내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장과 상의할 일이나 그 사람이 무슨 힘이 있습니까?

    국가기록원장은 스스로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정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라,

    본 것도 보았다고 말하지 못하고,

    해 놓은 말도 뒤집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상의 드리는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기록을 보고 싶을 때마다 전직 대통령이

    천리길을 달려 국가기록원으로 가야 합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정보화 시대에 맞는 열람의 방법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전직 대통령 문화에 맞는 방법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까?

    적절한 서비스가 될 때까지 기록 사본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정말 큰일이 나는 것 맞습니까?


    지금 대통령 기록관에는

    서비스 준비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까?

    언제 쯤 서비스가 될 것인지 한 번 확인해 보셨습니까?

    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나의 국정 기록을

    내가 보는 것이 왜 그렇게 못마땅한 것입니까?


    공작에는 밝으나 정치를 모르는 참모들이 쓴

    정치 소설은 전혀 근거 없는 공상소설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기록에 달려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라는 글들은 읽고 계신지요?

    참여정부 시절의 경제를 ‘파탄’이라고 하던 사람들이

    지금 이 위기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대통령의 참모들이 전직 대통령과

    정치 게임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두려운 마음으로 이 싸움에서 물러섭니다.


    하느님께서 큰 지혜를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7월 16일

    16대 대통령 노 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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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은 끊임없이 노무현 주변 사람을 괴롭혔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단골 삼계탕집까지 세무조사해서 10억 추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자신의 측근이 송금한 8만원을 받은 사람에게 내역서를 요구해다고 하니

    어찌 견딜 수 있었겠습니까?

    자신에 대한 모독이야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었겠지만

    유서에 드러난 것 처럼 주변인에 대한 미안함에 견딜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도 이명박은 전직 대통령 예우를 들먹이며 조문을 거론하고 있군요.

    이명박식 예우는 사람 죽이는 것인지...?

     

     

    이 편지에서 보듯이 노대통령은 애원하듯 이명박 대통령에게

    자신의 전직 부하들이 무사하도록 자신이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자존심이나 권위를 생각했다면 절대 이런 글을 쓸수 없습니다.

     

    이 일로 검찰이 봉화마을을 방문 조사 하겠다고 했을 때

    거침없이 "그럴필요없이 내가 검찰로 가겠다"라고 말씀하셨죠.

    자신이 법적으로 시비당하는 걸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을 승부사라고 하지만, 이 글 어디에서 승부를 전제로 시비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심정을 자세히 드러내고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내보이셨죠.

    꼼수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내용입니다.

    노무현은 그냥 이런 분이었습니다.

     

     

     

     

    (3)노무현대통령님 여러사람들의추억 

     

    <1>(어느 호텔 일식집 종업원의 기억 )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어느 호텔 일식집 종업원의 기억

     

    옛날에 모호텔 일식당에 근무했을 때 국회의원 시절에 오셨었죠..
    많은 정,재계인사들이 자주 식사를 하셨는데..주로 접대를 받으셨죠..
    전부 항상 최고급회나 고급양주들을 드시니까 그 날도 주방은 최고급 횟감을 준비했고
    저도 그러려니 하고 "무얼 드시겠습니까?"
    그러니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아가씨 죽 한 그릇만 주세여.."
    "네???"
    기업대표가 " 아 왜 그러십니까.. 아가씨 젤 맛나고 비싼 걸로 줘"
    그러자 노무현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었죠...
    ." 아가씨 나는 얻어 먹는 건 너무 싫고 내 돈 주고 먹을라니까 호텔에서 죽 한 그릇 먹을 돈 밖에 없어.."
    그러고 매번 오실 때 마다 죽 한 그릇 드시고 계산도 따로 하셨죠...ㅠㅠ
    전 믿어요..그리고 존경합니다~
    권보영씨글 (05.23 14:57)

    인터넷에서 발견한 이 짧은 추억담은 살아남은 자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내가 저자리에 있었다면 나도 그와 같은 행동을 할 용기가 있을른지 스스로 자문해 본다.

    너무도 쉽게 현실과 부조리와 타협하며 살아가는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부끄럽게 만든다.

    어쩌면 그분의 죽음은 부끄러움이 무언지를 잊고사는 우리모두에게 던지는 메세지와도 같다!

    그의 생전의 모습은 민주주의의 전도사였다면 그의 마지막 모습은 마치 순교자와도 같다!

     

     

     

     

     

     

    <2>청와대 구두닦이의기억 

     

     

    "청와대에서도 구두닦습니다"

    청와대 직원들의 소박한 민원사항이었던 구두미화시설이 참여정부 들어 처음으로 설치, 운영된다.
    그간 청와대 직원들은 경내에서 구두를 닦을 데가 없어 일부러 광화문까지 내려가는 `수고'를 감내했어야 했다.

    그래서 경내에 구두를 닦아주는 사람을 뽑자는 민원이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비서실은 최근 장애인단체의 추천을 받아 여러사람을 상대로 면접과 신원조회과정을 거쳐 안면및 시각장애자인 강해구(34) 씨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두미화시설은 오는 12일부터 청와대 안내실(55면회실) 면회장소 쪽통로 끝부분에 설치돼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오후 1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가격은 1회 광택에 1천500원으로 시중보다 1천원 가량 싸며, 구두 수선비도 시중보다 실비를 받을 계획이다.

    사실 김영삼,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구두미화원을 선정하려는움직임이 있었으나 신원조회에 걸려 무산됐다는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강해구씨는 9개월 된 딸을 둔 가장으로 새벽 신문배달과 주야간 아르바이트를 해 생활을 꾸려 왔다"면서 "구두 청결과수선 경력이 7년이나 돼 구두에 관한한 전문박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강씨가 장애인인 점을 감안해 경내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도록출입문을 따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참여정부 출범초 비서실 매점과 자판기 운영권을 장애인 부부에게 준 데 이어, 조만간 청와대 경내 관람 안내원도 장애인을 추가 고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장애인 부부가 비서실 지하 매점을 힘들게 오르내리는 것을 보고 1층으로 즉각 옮길 것을 지시했고, 이들 부부에게만 청와대 경내승용차 출입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가서 목도리두리기 쏘하시는 mb보다 난 이런 노무현이 좋았는데....이런기사는 중요일간지 귀퉁이도 한번 안나왔는지... 

     

  • 출처 : 물처럼 바람처럼...
    글쓴이 : 범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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