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황사가 몰려온 일요일 어머님생신 가족식사를 마치고
마스크로 중무장하고 아내손을 잡고 동적골 튤립보러 갔다
튤립은 다 떨어지고 숲속 산책로를 거니는데 산새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황사 바람속의 아내와의 모처럼 데이트라 즐거웠다
부부는 늙어가면서 새록새록 정이 든다는데
아내손을 놓칠까봐 내손에 힘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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